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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002
“나는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이 있다고 믿네. 그것은 함께 있는 사람과 정말로 ‘함께’ 있는 것을 뜻해. 지금 자네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땐, 난 계속 우리 사이에 일어나는 일에만 신경을 쓰려고 애쓰네. 지난 주에 나눴던 이야기는 생각하지 않아. 이번 금요일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아. 코펠과 인ㅌ뷰를 할 일도 생각하지 않고. 혹은 먹어야 되는 약 생각도 안 해. 나는 지금 자네와 이야기를 하고 있어. 오직 자네 생각만 하지.”
브랜다이스 대학 시절, 선생님이 그룹 과정 시간에 이런 생각들을 가르치곤 했던 일이 기억났다. 당시 나는 이런 생각에 콧방귀를 뀌었다. 대학에 뭐 이런 수업이 다 있나 하고. 주의를 집중하는 법을 배운다고? 그게 얼마나 중요하길래? 한데 지금 나는 그것이 대학에서 배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.
사랑의 지속. - 아홉 번째 화요일 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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